
국내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에 해당되는
소 럼피스킨병이 최근 전국에 확산되고 있습니다.
소 럼피스킨병은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이 되는 감염성 질병입니다.
증상으로는 고열, 피부결절, 두드러기 등이 일어나며, 이로 인해 우유 생산량 감소, 유산과 불임 등의 문제가 일어납니다.
소 럼피스킨병은 1929년에 아프리카에서 최초 감염되어 발견된 이후에 2010년대에 유럽, 아시아 등에 퍼졌으며, 작년에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대량 발병했으며, 대한민국은 지난 20일에 충남에서 처음 발생을 시작으로 오늘 24일까지 총 27건의 발생 사례가 나왔으며, 첫 발생한 충남뿐만 아니라 경기, 충북, 인천, 강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
확진 농가는 외부인, 가축,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, 모든 소를 살처분하여 현재 총 살처분 규모는 1600여 마리입니다.
소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비인수공통 질병입니다.
하지만 소의 감염으로 인해서 우유, 쇠고기 생산성 저하를 심각하게 유발할 수 있는 전염병이므로 신속한 대처와 예방이 필요합니다.
만약 소 럼피스킨병이
의심되는 소가 있다면?
1588-9060 (농림축산검역본부)으로 문의 또는 신고해서 확산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.